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물품을 대상으로 한 세관당국의 유통조사가 본격화됐다.관세청은 21일 "서울시내 두곳의 대형 백화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수입물품 유통조사 및 통관적법성 조사에서 일부 수입물품 수입업자들의 관세법 위반 사실을 적발해 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이날부터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수입물품에 대한 유통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과 압구정동의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등 2곳에 서울세관 조사담당 전문요원 5-6명씩을 보내 이들 백화점에 입점한 수입물품 판매업소의 수입물품의관세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의 일부 대형 백화점에도 해당지역 세관 조사담당 전문요원을 보내 유통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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