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푸른평화운동본부 '반핵운동' 선봉에 섰다

천주교대구대교구 푸른평화운동본부(대표 정홍규신부)는 27일 불교.기독교.원불교.천도교단체와 연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반핵평화 종교인 경주포럼'을 개최한다.

경주핵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와 경주환경모임등 시민환경단체가 함께 참가하는 이행사에서 푸른평화운동본부는 월성원자력발전소주변지역 피해사례및 전남 영광등 핵발전소지역 반핵평화운동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이행사에서는 가톨릭사제 15명 불교계스님 5명 개신교 목사 5명등 종교계인사 30명이 참석,지승스님(불국사 총무국장) 주재로 '반핵평화를 위한 종교간 참여와 연대모색'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 이행사에서 경북대 김종달교수는 '사회체제로서의 핵발전소'란 주제의 강의도 진행된다. 푸른평화운동본부는 또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현장방문을 통해 최근 15년간의 피해실태및 방사능오염조사등을 병행키로했다.

또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캐나다 미국반핵운동가를 초청,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푸른평화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월성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방출문제는 다른 핵발전소에 비해1백배이상 높은 방사능방출기계"라 주장하며 "각 종교지도자들이 종파를 초월, 참여와 연대를 통해 지속적인 반핵운동을 펼칠것"을 천명키로 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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