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내버스를 탔다.
방학이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버스는 거의 비어 있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운전석에서 가까운 경로석에 앉았는데 경로석 의자 등받이를 노란색으로다 입히고는 거기에 노인들께 자리를 양보하자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다른 좌석 파란색에 대조되는 노란색으로 바꾸어 눈에 확 띄었다. 사실 요즘 버스에서 젊은 사람들이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 더욱이 버젓이 경로석에 앉아 노인들이 타도 비켜줄 생각없이 버티고 앉아있기도 한다.
이런 추세에서 이 버스의 노란색 등받이 기획은 너무 반가웠다. 이렇게 노란색으로 바꾸었는데도양보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심한 눈총을 받을 것이다.
이런 기획을 다른 버스도 채택했으면 좋겠다.
이경희(대구시 중구 달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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