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일교포 위안부관련 의지규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후지오카 노부가쓰(藤岡信勝)도쿄대 교수 등 일본 지식인들이 '종군위안부'를 중학교과서에서삭제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 재일 한국인과 조총련계 작가, 대학교원 등 10명이 성명서를 발표, 재일 한민족의 의지 규합에 나섰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들은 성명문의 서두에 "한국국적, 조선국적, 일본국적 등 국적의 틀을 뛰어넘어 조선민족의 통칭으로 '조선인'이란 호칭을 사용한다"고 밝히고 "우려를 함께하는 재일 조선인 개개인에 의한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우려하는 재일 한국인(조선인)의 어필'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위안부의 강제연행은 없었다'는등의 주장을 한 후지오카 교수 등의 주장에 대해 "피해자들의 증언에 한번이라도 귀를 기울이고그들의 관점에서 당시를 보려고 한 적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대로 방치하면 위험한 배외주의로 나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발기인인 일본 거주 한국인 작가 서경식(徐京植)씨는 "배외주의로 흐르는 일본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의지에서 재일 한국인들이 국적을 묻지 않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들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락은 FAX로만 (국제전화)001-813-5998-6160.〈도쿄.朴淳國특파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