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올스타전

"대학팀 실업눌러"

대학선발이 96-97농구대잔치 올스타전에서 실업선발에 승리, 돌풍을 이어 갔다.박한 고려대감독이 이끈 대학선발은 26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골리앗서장훈(37점,연세대), 김성철(7점,경희대), 양희승(15점,고려대)등 슈퍼스타들의 현란한 개인기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발판삼아 문경은(상무),김희선(삼성전자) 등이 포진한 실업선발에 115대85로가볍게 승리했다.

연세대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이미 대학세가 판정승했지만 재차 우위를 확인해 마지막 농구대잔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김성철, 안선미(국민은행)가 뽑혔다.

앞선 여자부에서는 금융선발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한 전나영(대웅제약)이 분전한실업선발에 64대58 6점차로 승리했다.

외환은행 김은정은 전반 종료뒤 열린 3점슛 대회에서 1분동안 3점슛라인을 돌며 18개의 슛을 터뜨려 1위가 됐고 윤배정(상업은행, 14개), 김영옥(태평양), 안선미(이상 12개)가 뒤를 이었다.◇전적

△남자부

대학선발 115-85 실업선발

△여자부

금융선발 64-58 실업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