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재벌중 지난 3년간 증시에 가장 많은 주식물량을 쏟아부은 그룹은 삼성이며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최대로 끌어쓴 재벌은 현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계열사의 공개와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 94년부터 96년까지3년간 총 2조7천2백37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시에 공급했다. 삼성의 주식공급 규모는 10대 재벌전체 6조5천6백74억원의 41.5%%에 달하는 것이며 기간중 증시 총 공급량 17조1천6백51억원에 대해서도 15.9%%나 된다. 삼성은 특히 94년 9천2백57억원, 95년 1조1천42억원, 96년 6천9백38억원 등3년간 계속해 주식발행 규모가 최고였다.
삼성에 이어 주식 발행이 많은 그룹은 현대 1조1천3백34억원, LG 8천6백82억원, 선경 5천2백억원,한진 3천2백9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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