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현행 헌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대통령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옐친 대통령과 아나톨리 추바이스 비서실장이 이날 헌법 개정 문제를 토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우리는 현행 헌법 아래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이 헌법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하며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개정문제를 검토할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고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이 전했다.
러시아 의회는 그동안 의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헌법 개정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