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 만화.역사서 강세

몇년째 출판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일년간 국내에서 출판된 신간도서(정기간행물 제외) 종수(種數)는 전년도비 2.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나춘호)가 문화체육부 납본도서를 기준으로 지난해 출간된 초판도서를 집계한 '96년 출판통계'에 따르면 발행종수는 2만6천6백64종으로 95년의 2만7천4백7종보다 7백43종이 줄었다. 발행부수는 1억5천8백13만6천7백23권으로 전년도비 9.6%% 늘어났다.분야별 발행종수를 보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전체 신간종수의 17.3%%인 5천5백92종이 발행된 만화로 전년도비 19%% 증가했고 가장 많이 줄어든 분야는 3백87종발간에 그친 순수과학으로전년도비 25.7%% 감소했다. 이밖에 종수가 늘어난 분야는 10.1%%의 증가율을 보인 사회과학을비롯해 기술과학(6.8%%), 총류(2.5%%), 철학(0.6%%)등 5개 분야고 줄어든 분야는 12.4%%의 감소율을 보인 학습참고서와 문학(7.5%%), 종교(6.3%%) 등 8개분야.

한편 도서 1종당 평균 발행부수는 95년에 비해 12.7%% 증가한 5천9백30부로 나타났고 도서의 평균가격은 전년도비 8.6%% 오른 1만3백32원, 평균면수는 2백72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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