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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최익성(25.외야수) 박태순(23.투수) 김승관(21.내야수)이 삼성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베로비치캠프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익성은 올시즌 팀의 선봉인 1번 타자로 사실상 낙점된 상태.

보디빌더를 연상케하는 근육질의 몸매에서 나오는 파워에다 빠른발과 정확성있는 타격으로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선두 타자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시즌 초반 호조를 보이다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도중 하차했으나 부상도 완쾌돼 이번 시즌에는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이빨을 깨물고 있다.

박태순은 권영호투수코치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차세대 삼성 마운드의 기둥.

1백78cm 80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이나 체력이 좋고 제구력과 커브가 뛰어나 장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나이에 비해 침착함이 돋보이고 번트 수비 능력도 뛰어나 일단 중간 롱릴리프로 경험을 쌓은 다음 마무리로 활용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미래의 삼성 4번타자' 1순위로 꼽히는 선수가 김승관이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고루 갖춰 대형타자로의 성장에 손색이 없다.

김용철 타격코치는 "야구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배팅에 힘을 실을줄 아는 선수다"며 실전에서의 경험만 쌓는다면 타선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루키'에서 벗어나 '주전'으로의 자리매김이 이들에겐 멀지 않아 보인다.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서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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