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군단 시카고 불스가 상승세를 굽히지 않은채 최고승률행진을 계속했다.중부지구 선두 시카고는 23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34득점으로 맹활약한 마이클 조던과 스코피피펜(22득점), 토니 쿠코치(15득점10리바운드), 데니스 로드맨(12리바운드) 등 조역들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0대87로 대파했다.
이로써 최근 6연승을 달린 시카고는 48승8패로 NBA 최고 승률(48승8패)과 홈경기 최고승률(25승1패) 기록을 이어갔다.
중부지구 4위 샬럿 호네츠는 종료 15초를 남겨 놓고 터진 토니 스미스의 통쾌한 레이업슛으로 지구 3위 애틀랜타 호크스에 93대92, 1점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안 랜트너(24득점 16리바운드)가 분전한 애틀랜타는 종료 32초전 스티브 스미스의 필드골로 92대91로 앞섰지만 스미스의 레이업슛을 막지 못해 무너졌다.
이밖에 전날 12연승을 노리던 대서양지구 선두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80대97로 패배, 연승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23일 전적
시카고 120-87 골든스테이트
샬 럿 93-92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97-80 포틀랜드
토론토 99-92 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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