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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설치는 도둑 공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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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올들어 경산시내는 도둑 때문에 대낮에도 잠시 집을 비우지 못하는가하면 하룻밤사이 한동네에 3-4건의 도둑이 발생해도 경찰은 속수무책이어서 주민들의 불평이 크다.지난 2일 새벽에는 경산시 중방동 동산목재에 도둑이 들어 건축자재용 합판 1천여장을 훔쳐갔고3일밤에도 중방동 김모씨(46)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물건 현금등을 털어갔으며, 이웃 박모씨(53)집에도 전화기와 현금등을 털어갔다. 중방동에는 이달들어서도 계속 도둑이 설치고 있으나 지금까지 1건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부동 모 세탁소에서 손님이 맡긴 옷을 몽땅 털렸으며, 사정동 모다방에서는 50㏄오토바이 2대가 한꺼번에 도난당했다.

경산시 중앙동 정모씨(57)는 "도난을 당하고 신고하는 주민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면서 "겁이 나고 불안해 살수없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처럼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경찰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손을 쓰지않고 있어 지난한해동안 절도범 검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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