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지도위의장과 김근태(金槿泰) 정대철(鄭大哲)부총재는 11일 오전 맨하탄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올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제 도입과 당조직 및 운영의 민주적 개혁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회견에서 특히 김의장과 정부총재는 김대중(金大中)총재의 내각제 개헌 추진 움직임과 이를매개로 한 국민회의·자민련간 대선후보 단일화 논의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천명할 계획이다.이에따라 내각제 개헌 및 국민회의·자민련간 공조 문제 등을 둘러싼 김총재의 주류와 김의장 등의 비주류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부총재는 내각제 개헌 문제의 밀실협상에 반대하며 대신 예비선거 과정에서 내각제 개헌문제를 공식제기, 국민적 동의를 얻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또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해 전국 권역별, 또는 지역별로 2만명 이상의대의원이 참여하는경선제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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