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황장엽(黃長燁) 북한노동당비서의 제3국행을 위한 신변안전대책과 이동방법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에 이름에 따라 황비서의 북경 출발이 임박한것으로 14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중 양국은 황비서의 제3국행을 위한 항공편과 신변안전대책등 실무준비에 대한 협의를 계속, 한두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략적인 합의를 봤다"면서 "미합의 사안도 망명에 필요한 실무적인 문제여서 쉽게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황비서의 북경 출발은 14일부터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이며 경호상의 문제등을 고려하며 택일만 남겨놓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에따라 빠르면 주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늦어도내주중반까지는 북경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그러나 "황비서가 한국에 도착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밝혀, 황비서가 제3국에 적어도 1주일 이상 체류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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