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황장엽(黃長燁) 북한노동당비서의 제3국행을 위한 신변안전대책과 이동방법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에 이름에 따라 황비서의 북경 출발이 임박한것으로 14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중 양국은 황비서의 제3국행을 위한 항공편과 신변안전대책등 실무준비에 대한 협의를 계속, 한두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략적인 합의를 봤다"면서 "미합의 사안도 망명에 필요한 실무적인 문제여서 쉽게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황비서의 북경 출발은 14일부터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이며 경호상의 문제등을 고려하며 택일만 남겨놓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에따라 빠르면 주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늦어도내주중반까지는 북경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그러나 "황비서가 한국에 도착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밝혀, 황비서가 제3국에 적어도 1주일 이상 체류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