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金賢哲)씨 비리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최병국검사장)는 21일 현철씨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朴泰重)씨의 재산형성과정과 자금 출처를 집중 수사중이다.검찰은 박씨가 지난 93년3월 자신의 회사 명의로 경기도 파주에 7억6천만원에공장부지 1천2백평을 매입하는 등 지난 92년 대선 이후 사업을 급속히 확장해온 점에 주목,현철씨와의 관련 여부를캐고 있다.
검찰은 또 박씨가 93년 인수한 음식점 '아사도'와 '카사두손 빌라' 등의 인수자금 40여억원이 현철씨와의 친분관계를 배경으로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해당 업체로부터 받은 로비자금일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의사 박경식(朴慶植)씨에 대한 조사에서 현철씨 측근인 박씨가 매월 1천만원이상의 현철씨 활동자금을 대 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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