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기대가 큽니다. 또다시 한석규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도 기쁘고요.학창시절 석규와 함께 연극작품을 만드느라 밤을 새던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영화 'No.3'(감독 송능한) 촬영에 여념없는 탤런트겸 영화배우 최민식(36). 최고(No.1)를 꿈꾸는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MBC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명콤비를 이룬 한석규와최민식이 등장한 블랙 코미디. 최민식은 한석규의 동국대 연극영화과 1년 선배로 재학시절 '엑스터시''내 아들을 위하여'등의 연극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여기에 같은 학과 후배인 이미연이여주인공으로 가세해 '동문 3인방'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학교 다닐 때는 제가 석규를 지도하기도 했는데 어느새 연기의 키가 놀랄 만큼 커버렸습니다.섬세한 표정연기와 대사등 제가 배울 점도 많지요"
최민식이 연기할 마동팔은 '죄를 지은 놈이 나쁘지 죄는 아무런 죄가 없다'는 독특한 신념으로깡패들에게 폭언과 주먹을 휘두르는 '골통 검사'. 진짜 큰 죄인은 빠져 나가고 '깃털'만 잡아들일수밖에 없는 검찰의 한계에 울분을 느끼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도 있다.
"그동안 영화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드라마 스케줄에 얽매이는 바람에 뜻같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순박하고 푸근한 역할만 해오다가 모처럼 터프가이로 돌아왔으니 선굵고 힘있는 연기를 펼쳐보이겠습니다"
최민식은 드라마와 함께 '구로 아리랑''우리 사랑 이대로''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등의 영화에출연해왔다. 스크린 복귀는 5년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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