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약국서 담배판매 건강증진과 모순

약국에 갔다가 놀라운 광경을 봤다. 약을 조제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이들이 약국에서약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사는 것이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국에서,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고,미국에서는 마약의 범주에까지 포함되는 담배를 어떻게 팔수 있는지 약사의 윤리의식에 의심을품지 않을 수 없었다.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는 책임의식과 성숙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약국을 운영해야만 주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권희진(대구시 남구 대명9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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