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단국대를 꺾고 97대학야구 봄철리그 9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영남대는 18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15일째 예선리그 B조 5차전에서 실책으로 자멸한 단국대를 12대1,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4승1패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했다.
단국대와 공동선두를 달리던 영남대는 1회말 상대의 실책을 틈타 3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단숨에 4점을 뽑아 4대0으로 질주, 초반에 이미 승부를 갈라 놓았다.
영남대는 5대0으로 앞선 4회말에도 막강 화력을 총동원, 박병용의 3점홈런 등 6안타와 볼넷 1개로 단국대 마운드를 공략하며 7점을 보탰다. 단국대는 5회까지 영의 행진을 거듭하다 6회초에서야 겨우 1점을 얻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홈런 4개 등 10안타를 터뜨린 홍익대가 경남대를 9대5로 꺾어 3승2패가됐다.
◇15일째 전적
단국대 (3승2패)
0 0 0 0 0 1 0|1
4 1 0 7 0 0 x|12
영남대 (4승1패)
〈7회콜드게임〉
△홈런=이복연(2회), 박병용(4회·3점, 이상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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