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다음달 1일 부터 5일까지 장기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의 현대 계열 부품협력업체들이 조업에 차질을 빚게됐다.
지역의 현대 계열 부품업체들은 1일(노동절) 4일(일요일) 5일(어린이날) 등 기본적인 3일 휴무 외정상근무일인 2·3일에도 안전교육을 실시하거나 현대의 일정에 맞춰 휴무를 실시, 경영압박이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상신브레이크 등 현대 납품의존도가 큰 부품업체들은 1일부터 5일까지 모두 5일을 쉬기로 했다.삼협산업은 2일 작업 대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3일엔 전체 야유회를 가기로 했으며 세원정공도2-3일 이틀간 정신교육으로 작업을 대체한다.
그러나 평화산업 등 현대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은 근로자들을 현대자동차 외의 완성차메이커나 방위산업체의 생산라인으로 돌리는 등 2-3일에도 정상조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역 부품업체들은 현대자동차가 판매부진으로 조업단축에 들어간 지난 7일 부터 대부분 잔업을 중단,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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