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일호이상 전열차에 공중전화 설치

"철도청 내년까지"

2백㎞이상의 장거리를 운행하는 통일호 이상의 전열차에 대해 내년까지 이동무선 공중전화가 설치된다.

22일 철도청에 따르면 철도 이용자의 열차내 공중전화 설치 요구가 잇따름에 따라 내년까지 4억8천여만원을 들여 2백㎞ 이상을 운행하는 무궁화호와 통일호의 모든 열차에 공중전화를 설치할 예정이다.

새마을호에는 현재 공중전화가 1백%% 설치돼 있으나 통일호의 경우는 전무한 실정이다.또 무궁화호는 대상 열차 총 1백28편중 34편에만 설치돼 설치율이 26%%에 그치고 있으나 올해안에 46편에 추가로 공중전화를 설치해 설치율을 62%%로 끌어올리고 내년까지는 나머지 48편에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철도청은 지난 93년 10월 새마을호에 처음으로 일반 공중전화 카드로 이용할 수있는 공중전화를설치했으며 열차내 공중전화 설치기준은 객차 4량까지 1대, 12량까지 2대, 16량까지는 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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