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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달러위조지폐 공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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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는 위조달러공장이 3군데나 있으며 90년대 들어 '수퍼-K'로 불리는 정교한 위폐를 대량인쇄해 총 7백억달러(약 8조엔)상당을 유통시켰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북한 망명자의 증언을 인용한 이 신문은 위조 달러를 인쇄하고 있는 곳이 평양소재 '평성상표공장'으로 표면적으로는 북한정부의 통화발권기관으로서 지폐와 각종 수출품의 상표를 인쇄하고 있는데 90년대 들어 외국으로부터 최신 인쇄설비와 OVI라고 하는 특수잉크, 위조지폐감별기를 들여와 1백달러짜리의 대량 위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에는 현재 1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외부와 접촉이 철저히 차단되고 있는데 지난 93년에는 김정일이 '상표공장이 철저히 보안유지를 해줘서 화폐교환(위폐제작)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며 종업원 1인당 컬러텔레비전 1대씩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인쇄된 위폐는 조선노동당 재정경리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공작원의 활동자금이나 김일성일가의 헌납물품 구입에 사용하고 있는데 연길 등 암시장을 통해서 반액에 현지의 인민폐와 교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 의한 위조달러 사건은 지난해 3월 태국에서 3백만달러의 위폐를 소지하고 있던 전 적군파일원이 체포되기도 했고 일본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 토야마(富山)현 경찰이 대량 위폐를 소지,사용 하고 있던 수산업자를 체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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