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대상" 대구철학회(회장 백도근)가 여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철학토론회 여름철학캠프를 개최한다.
대구철학회는 정의부재시대 를 살아가는 한국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정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수렴하기 위해 18일 오후2시 영남대 대명동캠퍼스 평생교육원 215호실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란 주제로 대화의 마당을 펼친다.
이번 여름철학캠프(622-0292) 는 특히 동.서양 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의(正義)의 의미를 새로이 해석하고 현대사회에서 정의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주제테마를 정의로 정했다.이날 1부 주제발표에는 정의라는 덕목이 특별히 필요한가.금교영(영남대강사) 유가의 정의관.백도근 도가의 정의관.이종일(자원봉사 개발원고문) 등 동양 철학에서 바라본 정의 의 해석을시도한다.
또 2부에는 롤즈의 정의관.배상식(경북대강사) 노직의 정의관.정영준(창원대강사)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사회의 윤리적 아노미 현상의 원인을 살펴보게 된다.
이어 벌어질 토론회에는 사회의 윤리문제가 다수가 합의한 사회정의의 부재에 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통적인 정의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나누게 되며 일반시민의 참여도 가능하다.백도근회장은 현 사회가 당면한 윤리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고민의 장으로 정의라는 주제를선택하게 됐다 고 밝혔다.
지난 89년 소장학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대구철학회는 지역대학교수 20여명등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91년부터 매년 여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학캠프 를 열어왔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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