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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마장 건설 또다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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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부가 이미 확정한 경주 경마장 건설에 대해 문화재발굴이 끝난 후 다시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해 반발을 사고 있다.

경주시 손곡동 29만평 부지에 건설키로 한 경주경마장은 당초 93년착공, 97년 준공예정이었으나지표조사에서 문화재가 나오자 한국마사회는 금년 3월부터 99년까지 3년여에 걸쳐 문화재발굴조사를 완료한 후 착공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같은 방침과는 달리 최근 문화재발굴이 끝나더라도 '문화재보존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에' 경마장건설을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8일 열린 국회문체위에서 경주경마장 건설과 관련, 최희준의원(국민회의)등문체위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송태호문체부장관이 "문화재발굴후 최종결정하겠다"고 한 답변에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주시민들은 "일부 학계가 이미 확정한 경마장건설을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는이때 최종결정 운운 하는 것은 정부가 앞장서 백지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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