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룻동안 미국에서 항공기 3대가 추락, 7명이 사망했다.
미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DC-8 민간수송기가 이륙 직후 추락, 승무원 4명이 전원 사망하고 지상에 있던 2명이 부상했다.
미국과 중미, 남미, 카리브지역 간의 화물을 취급하는 '파인 에어 서비스사' 소속의 사고기는 이날 오전 40t의 화물을 싣고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 도밍고로 가기 위해 이륙한 직후 공항 화물취급지역의 창고들 사이 빈터로 추락했다.
사고기는 추락 직후 폭발하며 통행이 많은 도로를 미끄러지듯 통과해 상점이 일렬로 들어서 있는건물 앞부분에 처박혔다.
사고기에 탑승하고 있던 기장 및 부기장을 비롯한 4명의 승무원 중 3명의 시신이 확인된 상태이나 4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상에서 일하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었다.한편 이날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에서 소형항공기 2대가 이륙 직후 공중에서 충돌, 추락해 3명이사망했다.
알링턴공항에서 이륙한 두 항공기는 상하 평행으로 날고 있던 중 위에 있던 항공기가 아래 항공기로 떨어져 얹힌 후 두 항공기가 동시에 추락했다.
항공기가 지상에 추락한 후 폭발함에 따라 사고현장으로 즉각 달려간 의사는 화상을 입고 두 항공기에 타고 있던 3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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