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국민관광지내에 여름파출소가 개소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93년부터 매년 7월 개소돼 두달동안 운영되는 여름파출소에는 7명의 경찰관과 119소방서 인명구조요원 등이 24시간 근무하면서 범죄예방·익사사고방지와 행락질서 등 피서객들의 안전을돌보고 있다.
여름파출소는 매년 2만여매의 홍보전단을 제작, 피서객들에게 배포하고 여름방학전 초·중·고생에게 익사사고방지 특별교육도 실시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파출소 개소 이전에는 해마다 2~3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하던 수승대에서 개소이후에는 단1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폭력범도 10명이나 검거했으며 가출인 6명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파출소대장 안병희순경은 "행락철에는 하루 5천여명의 피서객들이 모여들어 더위도 잊을 정도로바쁘고 힘들지만 사고직전 인명을 구할 때는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말했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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