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를 선언한 조순(趙淳)서울시장이 20일 민주당 입당을 앞두고 국민통합추진회의(統推), 국민회의 비주류 등 범야권인사 결집과 시민사회 단체 및 대구·경북(T·K)출신 인사들과의 연대를 추진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조시장의 한 측근은 "조시장이 대선출마의사를 밝힌 뒤 과거부터 친분이 있는 각계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만나고 있다"며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조시장추대위가 결성되면 많은 인사들을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장은 15일 저녁 민주당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최근 여야를 가리지않고 많은 사람들이찾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해 각계인사들과의 접촉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 조시장은 최근 최병권전비서실장을 국민통합추진회의측에 보내 조속한 시일내에 합류할 것을 권유했으며, 이근식서울시립대 교수와 이영선연세대 교수, 박기봉 비봉출판사 대표 등을통해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인사 및 TK인사와의 접촉을 추진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시장은 특히 최근 국민회의 정대철부총재, 신한국당 박관용의원 등과도 만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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