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설정한 폭력안전지대(blue-zone)가 제구실을 못하고 부작용만 낳고 있다.안동시의 경우 지난달 삼산동 조흥은행 안동지점앞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면 도심도로를 폭력안전지대로 설정, 청소년들의 안전보호와 함께 건전한 놀이 마당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이곳은 비행 청소년들이 밤낮없이 떼를 지어 음주.고성방가, 폭력, 낮뜨거운 신체접촉등을 일삼는 무법지대로 전락했다.
이같은 부작용은 의류점, 술집, 식당 일색인 이 지역에 청소년을 위한 여건을 조성 않고 구역만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청소년들이 여가를 보낼 장소가 전혀 없는 도심 번화가에 블루존을 설정한다는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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