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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별신굿 탈놀이 영국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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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멋을 한껏 떨쳐 보이겠다" 오는 11월 한.영수교 2백주년 기념 공연에나설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원들의 출사표.

영국 공연은 현지 아시아재단과 보존회이사회(회장 도영심)의 초청과 주선으로 한국문화예술원과문체부.주영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국제문화예술 이벤트.

런던 엘리자베스극장과 던롭대학에서 2회 개최될 공연에 대해 현지 유력 언론이 수차례 보도하는등 현지의 관심은 크다.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국제 무대에 우뚝설 수 있게 된 것은 극(劇)자체의 우수한 예술성은 물론회원들의 왕성한 활동 덕분.

회원 20여명은 생업에 차질을 빚으면서까지 전국을 돌며 연간 90회의 공연을 치러 낸다.이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은 1인당 연간 1백여만원이 고작이지만 초청공연료 수입을 근근이 모아 고된 춤판에 서는 것이다.

이같은 활동상 때문에 문화재 관리국등 관계기관에서는 가면극 분야 전국 12개 국가지정단체중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를 최우수단체로 선정, 해외에 추천한다.

보존회는 이미 지난 95년 미국 케네디센터와 한국참전용사기념비 제막식 행사에서 외국 관계자들의 찬사속에 공연을 치러 국제 무대에 명성을 드높였다.

"최고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임형규회장의 얼굴에는 탈춤꾼으로서의 열정이 넘쳐났다.〈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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