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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변 유사시 미군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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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개정과 관련, 일본주변 유사시에 미군의 사용이 가능한 일본내 민간 공항과 항구의 목록을 미국측이 일본측에 제시했다고 방위청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지역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공항.항만에 인접한 지역민들의 반대로 파문이 일 것이라고 전했다.

방위청 소식통은 미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공항은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와 후쿠오카(福岡)공항, 오사카(大阪)인근의 간사이(關西)공항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항만으로는 홋카이도(北海道)의 오타루(小樽), 도마코마이(苦小牧), 하코다테(函館)항구와 혼슈(本州)의 니가타(新潟),하카다(博多), 고베(神戶)항구, 오키나와(沖繩)의 나하(那覇)항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한반도 사태 등 일본주변 유사시의 미군에 대한 지원은 지침개정의 가장 주목되는 문제로 자위대기지 등 민간 공항·항만의 일시 제공이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이 신문은 미국측이 제안한 민간시설의 이용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위청과 외무성, 운수성 등의 실무급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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