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고소득 근교농업 개발 한창

도시화 바람을 이겨낼 새 농업을 개발하라!

달성군이 돌파구 찾기에 한창이다. 핵심은 노령화된 농업인력도 쉽게 재배할 수 있고, 고소득이며, 수출도 가능한 작목을 개발하는 것. 많은 농지가 택지·공장용지·도로 등으로 편입될 것에대비, 개발제한 구역 산지에 맞는 농업을 찾아내는 일도 관심사.

달성군 농촌지도소는 먼저 9월 15일까지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유력한 두릅 더덕 도라지 달래 머위 마 당귀 등을 산지나 휴경지 3백여평 내외에 심을 농가의 신청을 받아 내년부터 종자와 종묘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1천5백만원을 들여 유가면 본말리 김한회씨(46) 땅 등28곳에 단감·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하빈면과 구지면의 오이 수출단지, 연근 촉성 재배지, 가창면의 미나리 재배지도 육성 대상. 이에앞서 다사면 부곡리 4개농가를 배 시범단지로 조성하기도 했다.

달성군은 또 오는 10월 도시형 농축산업 개발을 위한 일본 아이치현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달성군과 여건이 비슷한 이곳을 탐방, 도시화에 대응하는 지혜를 빌리고 생산 작물의 수출길을 찾는것은 물론, 적당한 도시와 자매결연도 추진하겠다는 것.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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