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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뉴욕에 69층빌딩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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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가 세계적 부동산 재벌인 미국의 도널드 J 트럼프와 함께 69층짜리 초대형 고층빌딩을 건설할것으로 알려졌다.

미뉴욕타임스지가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2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대우와트럼프는 뉴욕시 맨해튼 1번가와 47가의 유나이티드 엔지니어링 센터자리에 총3억달러(약 2천7백억원)를 들여 연건평 2만3천9백평에 달하는 초고층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대우와 트럼프는 빌딩건설을 위해 37년된 18층짜리 건물부지를 5천2백만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최근 마치고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마련중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트럼프의 한 자문법률가는 "빌딩이 들어설곳은 유엔건물과 '저팬 소사이어티' '호울리 패밀리'교회등에 둘러싸여 있다"면서 "그러나 빌딩건설 추진에 따른 어려움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대우와 트럼프는 인근 '저팬 소사이어티'의 공중권에 해당하는 1천7백평과 '호울리 패밀리'교회의 공중권에 해당하는 3만5천평을 사들이기로하고 건물주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협상이순조로운것으로 전해졌다.

대우-트럼프의 고층빌딩은 방 한칸에 1백만~1천2백만달러짜리 대형 아파트 3백실을 비롯 2백실짜리 고급 호텔,주거시설등을 갖춘 복합 콘도미니엄으로 현재 건물예정지에 입주한 사무실등의이전이 진행중이며 현 건물해체작업은 6개월정도후에 시작될것으로 알려졌다.〈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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