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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출발… 귀성길 잘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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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가 토요일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면서 고향으로 가는 인파가 분산, 귀성길이 예년에비해 훨씬 수월해졌으나 추석당일인 16일밤과 17일의 돌아오는 길은 전례없는 극심한 교통체증을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가위 연휴 첫날인 14일 대구시내 주요 도로에는 상당수 시민들이 지난 12·13일부터 고향길에나선탓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동대구역과 고속터미널 등지에도 평소 주말과 다름없이 큰혼잡은 없었다.

이날 오전 반월당 계대네거리 명덕네거리 계산오거리 범어네거리등 도심 주요 교차로에는 차량통행이 평소보다 크게 줄었고 상가도 철시했으며, 오후부터 시내 극장가 등엔 젊은이들이 몰려명절 연휴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동대구역과 고속터미널도 13일과 14일 귀성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이상 줄었다.대구인근 고속도로의 경우 13일 중앙고속도로 안동방면과 구마고속도로 상행선 경부고속도로 등지의 교통량이 평소보다 13%%정도 늘어나 평소 주말과 비슷한 사정이었다.

이날 밤 서울에서 대구사이 운행소요시간은 고속버스가 5시간, 승용차가 6시간 정도여서 예년 추석에 비해 차량소통이 원활한 편이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사는 "13일 하룻동안 경부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대구를 빠져나간 차량은 21만2천여대로 지난해 24만여대에 비해 10%%이상 줄었다"며 "14일 오전에도 전날과 비슷한 차량대수를 보이고있어 역시 지난해에 비해 10%%정도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추석후 돌아오는 깊은 차량들이 추석당일 밤과 17일에 집중적으로 몰릴 수 밖에 없어 고속도로와 국도의 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대구시는 귀경객이 몰릴 16·17일 대구인근 5개 우회도로를 지정, 귀경객을분산시킬 계획이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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