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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부산국제영화제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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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무상영일 조정돼야·문체부-여러사정 감안 조율"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국산영화 의무상영일(스크린쿼터)을둘러싸고 정부와 개봉극장간에 마찰을 빚고 있어 자칫 영화제의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17일 부산시극장협회와 행사주최측인 PIFF집행위원회(위원장 김동호)에 따르면 문화체육부와 부산시, PIFF집행위가 영화제 20여일을 앞두고도 부산극장 등 5개 극장에 대한 국산영화 의무상영일의 비율을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극장협회는 이에따라 PIFF집행위에 영화제 기간동안 국산영화 의무상영일을 10일 감면해 줄 것과 영화제 10일전에 이를 보장하는 공식문서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고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않을 경우 영화상영을 거부하겠다 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해 당초 14일을 감면받기로 약속을 받았으나 7일만 인정받았다 며 이를 개선하기위해 국제제작연맹과 아시아제작연맹이 승인한 영화제는 상영일수를 감면한다 는 내용의 개정영화법 시행규칙이 통과됐지만 영화계의 이의신청으로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PIFF집행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와 영화관계자 등 각계 대표들이 스크린쿼터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며 이달 말께 극장협회와 정식으로 영화제 계약을 체결할 것이지만 극장협회에서 제시한 요구안대로 시행될지는 미지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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