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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분뇨 비료화… 농민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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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군위축협이 시작한 돈분 비료화 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축협은 지난 93년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료공장을 건립, 양돈 농가들의 골칫거리인 분뇨를수거해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첫해는 고작 4천여t의 분뇨를 확보해 20kg들이 10만 포대를 생산했으나 지난해는 수거량 1만7천t에 46만5천포대의 비료를 생산했다.

군위축협은 사업초기 돈분 비료의 효능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재고 누적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지금은 군위 의성지역 사과농가와 성주 참외농가, 멀리는 제주도 감귤농장까지 비료가 보급되고있다.

농가들은 돈분비료가 토양내 유기물 증가는 물론, 산도조절 능력이 탁월해 사용이후 토양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

대구사과연구소는 돈분 비료가 사과나무 생육과 품질등에서 산야초 퇴비를 능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주농촌지도소가 중동면 간상리등 고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한 시범포에서는 3백평당 2백70kg(4백50근)이 생산돼 일반농가 2백kg(3백33근)보다 70kg이나 증수됐다. 돈분비료의 성과가나타나자 최근 비료공장에는 외지 농민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홍영삼(洪永三) 군위축협장은 "돈분 비료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화학적 처리공정에 의해생산되는데 분뇨외에 돼지 혈액까지 배합, 토양 산도를 교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자랑했다.비료공장 (0578)83-499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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