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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정보화에 사활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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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 무한경쟁이 예상되는 21세기를 앞두고 지역 각 대학들이 정보화등 생존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대구대는 최근 마련한 '21세기 발전계획'에서 오는 2006년까지 10년동안 '캠퍼스 발전계획'에 1천54억원, '주요정책사업'에 67억원등 모두 1천1백여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는 것.대구대는 또 초고속정보통신망인 종합정보시스템(TIGERS)을 구축, 재택학습, 원격교육등 최첨단정보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시간제 등록을 원칙으로 학점은행제 도입을 서두르기로 했다.대구대는 특히 전통적인 대학생수요는 감소하나 비전통형 학생(직장인·주부·시간제 등록생등)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영남대는 최근 학내 정보화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부총장으로 격상시키고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종합정보화추진단을 구성했다.

영남대는 또 올해내로 모든 강의실에 LAN포트를 설치, 교내 어디서나 고속통신망 접속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원격교육을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대구효가대는 최근 '21세기를 대비한 효가대 정책포럼'을 갖고 '지방대학으로서의 위상재정립'과'교육과정의 개편방향'을 모색했다.

대구효가대는 지난 5월 원격강의가 가능한 학내 초고속 통신망을 개통한데 이어 통신망 프로그램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안희남 대구대 교무부처장은 "21세기엔 대학정원이 지원자를 웃돌게돼 대학간 생존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보화를 앞당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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