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식(姜慶植)부총리는 세입확보를 목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지방공기업도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절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내무.통산.건교부장관 및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강부총리는 "저물가구조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자체가 공공요금의 인상은 최대한 자제하고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물가감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농수산물가격 안정을 위해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주요작물의 적기 출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또 "지자체의 경제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5개부처에서 20명의 경제협력관을 지자체에파견했다"고 말하고 "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가 높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강부총리는 이어 "시.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타당성조사, 재원조달방안 등에 대한 실무자문을위해 산업은행이 전국 각 지점에 상설자문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히고 산업은행과 조속히 자문계약을 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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