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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탈춤팀 하회마을 앙코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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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 끝나"

이방인들의 전율마저 느끼게하는 강렬하고 현란한 리듬과 춤동작은 휴일 안동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모두 사로잡아 버렸다.

지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해 극찬을 받았던 콩고 국립 민속문화단체 '에스프리 콩골라'소속 '아프리카 반다 탈춤팀'의 안동 하회마을 앙코르공연은 성황을 이뤘다.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와 본사 북부지역본부 주최로 지난주 열렸던 이번 공연은 이들의 귀국경비를 마련해주기 위한 자선 행사였다.

이달초 탈춤페스티벌에 간신히 참가한 이들은 국내 내전이 확산돼 귀국경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되자 지난 7일부터 경향각지를 떠돌았다.

이같은 딱한 사정을 들은 하회탈박물관장 김동표씨(46)가 이들의 안동앙코르공연을 주선했고 지역기업과 문화예술계에서 흔쾌히 후원에 나섰다.

20일 출국길에 오른 이들은 온정을 베풀어준 안동사람들과의 작별을 몹시 아쉬워 하며 내년 안동탈춤페스티벌에 다시 참가하겠다고 했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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