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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미 한국에 정상회담 요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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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를 최고위급 차원에서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본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협약 제8차 실무회의의 한국측 수석대표인 박원화 외무부 과학환경심의관이 24일 밝혔다.

박대표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한국, 중국, 인도,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등 선발개도국들의 참여없이는 온실가스의 구체적 감축목표를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고 지난주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방문, 양국 대통령에게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한국에도 정상급 대화를 통해 '자발적' 감축목표 설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대표는 미국이 '자발적' 감축목표 제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단 감축목표를 제시하면 국제무대의 '신사협정'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유럽연합(EU)은 한국과 멕시코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만큼 기후변화협약의선진국 그룹인 '애넥스 1'에 들어와 선진국과 똑같이 감축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미국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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