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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트, 훈 센 겨냥 입지강화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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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의 침묵을 깨고 전크메르 루즈 지도자 폴 포트가 최근 "나의 양심은 깨끗하다"고 선언하는등 발언수위를 높이고있다. 이는 지난70년대 그의 정권하에서 적어도 2백만명의 캄보디아주민들이 학살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정면대응하는 것으로 훈센정부에 대한 그의 입지를 강화하기위한전략으로 여겨지고있다. 폴포트는 최근 크메르 루즈 진영에서 가진 '파 이스트 이코노믹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2만여명을 심문한후 고문끝에 무참하게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악명높은 캄보디아판 아우슈비츠인 '투올 슬렝'캠프의 존재를 부인했다.

그는 "나의 목적은 내부분열을 종식시키는 것이었지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니었다"며 "다만 우리가 실수를 했을뿐"이라고했다. 그리고 그는 베트남의 지배로부터 캄보디아를 구출했다며 오히려역선전하고있다. 폴포트는 지난6월 그의 옛동료들이 행한 전범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아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나 이는 조작극인것으로 드러났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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