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백화점

"교외통근고객대상 원스톱 쇼핑유도"

일본 백화점의 특이한 형태중의 하나가 바로 역사백화점이다.

지하철이나 전철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백화점이 들어서 있다.

경제성장기를 거치면서 대도시의 주민들이 교외로 이전, 도심에서 약 1시간정도의 통근거리지역에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이들 교외지역과 도심을 잇는 사철(私鐵)의 자본이 백화점업계에 진출, 역사백화점이 급속히 건설됐다.

역사백화점이 들어선 도쿄의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등의 역 주변은 새로운 번화가가 형성됐고 부심 이라 불리면서 상권이 크게 확대됐다.

신주쿠지역은 7개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중심지로 미쓰코시 이세탄 마루이 등 6개의 백화점및전문점이 산재해 있으며 일부 백화점과 전문점의 경우 지하공간을 서로 연결, 고객들의 원스톱쇼핑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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