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주가의 안정적 회복세를 기대해 담보부족계좌에 대한 신용만기일을 앞다퉈 연장해주는 등 구제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다한 신용매물에 따른 부담이 결국 주식시장을 회생시키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담보비율이 1백30%%미만으로 떨어진 담보부족계좌에 대해 신용만기를자율적으로 연장해준 증권회사는 모두 13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증감원 관계자는 6일 현재 담보부족계좌에 대한 신용만기 연장조치를 취했다고 보고해온 증권사는 대유, 조흥, 대우, 장은, 일은, 선경, 고려, 신한, 동서, 현대, 한일, 서울, 유화증권등 13개라고밝혔다.
신용만기를 연장해준 이들 증권사는 연장기간에 대해 1%%안팎의 할증이자율을 적용키로 했다고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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