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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판매가 대거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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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으로 수입품의 가격인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9백원대를 돌파한 지난 8월 이후 석달도 채안되는 기간에 1백원이 상승, 1천원을 오르내리는 고환율 시대가 닥침에 따라 직수입상품 및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품의 판매가가 조만간 대거 인상될 전망이다.

미도파백화점측은 "일용잡화 및 생필품코너에 상품을 공급하는 외제상품 수입업체에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통보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측도 "골프용품 등이 환율상승으로 20~30%%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다는 수입업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내년 1~3월중 집중될 수입업체와의 납품재계약 때 가격이상당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통업체들이 손꼽는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품은 화장품과 수입골프채, 외제가전, 식기, 가구와 수입육, 수입과일 등 식품으로 다양하다.

또 직수입 상품외에 수입원자재의 비율이 높아 조만간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상품군은 보석, 핸드백, 모피와 로열티를 주고 생산하는 의류 및 설탕과 밀가루 등이라고 업계서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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