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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장들 '외화·소비절약'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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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위기와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초단체장들이 발벗고 나섰다.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는 21일 제주시에서 정기 회장단 모임을 갖고 국가적 경제 위기에대처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초단체별로 적극적인 '소비 절약' 운동을 펼치기로 의견을모았다.

황대현(달서구청장) 대구지역 회장등 전국 10개 지역별 회장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결의된 내용은 해외 여행과 출장, 연수의 전면적 금지를 통한 '외화 절약 운동'과 '관용 물건 1년 더쓰기'등 대대적인 소비 절약 운동이다.

또 검소한 연말 연시 보내기와 불필요한 관용 차량 이용 안하기, 전기, 수돗물 아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전국 2백30개 지방기초단체중 2백16개가 소속된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는 회장단에서 채택된내용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방안을 마련한뒤 다음주부터 적극적인 실천 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기초단체 협의회를 공식 기구로 인정해줄 것과 지방 자치법 개정시 의견 수렴, 기초 단체에 대한 인사, 예산권 확대를 요구하는 결의문도 함께 채택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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