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2년째 해수욕장직영을 했던 영덕군은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97여름철 행락질서 확립및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서 도내 우수군으로 뽑혀 내달초 부상으로 사업비 1억원을 받자 희색.
영덕군관계자는 "전직원이 해수욕장에 파견근무하며 주차질서, 야간방범, 법정가격표운영 지도단속과 쓰레기 제때수거를 하느라 가족들과 함께 피서가는 것조차 잊었는데 이번에 상을 받고보니고생한 보람이 있는것 같다"고 소감.
○…27일 발족한 한나라당 포항선거대책기구에 지역의 양대 경제단체장인 김길중 상의회장과 송종봉 철강공단이사장이 각각 선대본부장,직능분과위원장을 맡자 경제인들마저 이를두고 쑥덕공론.모업체 대표는 "국가가 부도상황인데 경제단체대표들이 대선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아무에게도도움이 안된다"며 "이 시점에서 노골적인 정치행위는 재계 편가르기만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동양최대규모의 새 담배제조창을 짓겠다며 26일 전격적으로 영주시와 농공단지 부지사용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주위에서는 말이 분분.
이는 담배인삼공사가 지난달 28일 영주신창 건설을 최종확정하고도 지금까지 쉬쉬하다 한나라당영주시지구당 선거대책위원회발대식(27일)을 하루앞두고 전격적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지역민들은 "새 담배제조창이 영주에 들어선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정부출자기관의 이러한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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