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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추앙받는 선조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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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의 즐거움'신승운 외 옮김.

강희맹, 박지원, 신광한, 이규보, 이상적, 이이, 이익, 정약용, 정철...

우리 역사에서 추앙받는 선조들의 글은 지혜롭고도 가슴훈훈하지만 조잡하고 난해한 번역으로 제대로 그 내용을 음미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나 어려운 내용들을 피하고 교훈적인 삶의 지혜를 담은 47편의 글을번역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전이 쉽고 재미있음을, 그러나 개인과 사회에 대한 진지함을 잃지않고 있음을 또한 보여준다.

송강 정철이 스스로 과음을 반성한 '과음을 반성함', 아들을 곤경에 빠뜨려 자득(自得)의 묘(妙)를가르치는 아비도둑의 이야기(강희맹)등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데 열성을 다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민족문화추진회보'의 '고전의 향기' 난에 실렸던 글들중 명문을 골라 하나로 묶은 것으로 글 끝부분에 출전과 원제(原題)를 각각 소개했다.

〈솔,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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