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3일 한국의 창덕궁과 수원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외무부가 발표했다.
창덕궁은 동아시아 궁궐 건축 및 정원 디자인의 뛰어난 원형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형식의탁월함을 인정받았고, 화성은 근대 초기의 군사건축으로 동서양의 과학을 통합해 발전시킨 건축물로서 평가를 받았다고 외무부 관계자는 말했다.
창덕궁과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은 석굴암, 불국사, 팔만대장경 장경판고, 종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역사적 미적 과학적 관점에서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는 문화재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중국의 만리장성 등 3백80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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