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모품 제때교환…유지비 절감

기름값이 ℓ당 1천원을 넘어섰다. '경제운전'을 생활하 하자.

자동차는 과시용이 아니다. 경제성 엔진성능 안전도 유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차를 선택한다. 경차 소형 중형 대형차 등 차종에 따라 연료비가 30~160%%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차계부를 쓰자. 주유량과 주행거리 운행상태 등을 기록해 연비를 점검하며 차계부를 차내에 비치해 엔진오일과 에어필터의 교환시기를 그때그때 기입해두면 부품의 교환시기를 제때 맞출 수 있어 연료소모량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지 말자.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10kg을 쓸데없이 싣고 다니면 50km주행시 80cc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 시내 저속주행시 연료소비는 더 증가한다. 때문에 가능한한 차량중량을 증가시키는 낚싯대 골프채 등산도구 기타 운동도구 등을 집에두는 것이 좋다.

정속주행을 습관화 하자. 주행중 가속 감속 등의 운전습관은 정속운전에 비해 연료소비를10~30%% 증가시킨다. 특히 추월을 위한 급가속시 정속주행때보다 20%%이상 연료가 낭비된다.급출발 급제동도 자제하자. 급작스런 출발과 제동은 연료의 낭비뿐만 아니라 엔진의 수명까지 단축시키고 타이어의 불필요한 마모만 초래한다.

교통정체가 심하고 신호등이 많은 시내에서 급출발 급제동을 반복할때 소모되는 연료는 총 주행시 소모된 연료량의 최고 50%%까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불필요한 워밍업도 줄이자.

워밍업은 기온에 따라 적절히 해야한다. 겨울철에는 보통 2분이내의 워밍업만으로 충분하다. 디젤차량의 경우도 4계절 모두 5분이상의 공회전은 기름만 낭비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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