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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살해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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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시40분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칠곡전당포 앞길에서 김기현씨(24·사진)가 길가던 이모양(18·문경시 문경읍)을 흉기로 위협, 손가방을 뺏으려다 이양이 반항하자 흉기로 왼쪽 가슴을 찔러 숨지게 했다.

ㅎ대에 재학중인 이양은 방학을 맞아 태전동 언니집에 묵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왔는데 이날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다 변을 당했다.

김씨는 사건현장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회사원 김모씨(23·경산시 압량면)가 붙잡으려하자 흉기로 김씨의 왼쪽 허벅지를 찔러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김씨는 범행현장에서 1백여m 쯤 떨어진 인근 골목길에 주차해둔 트럭 밑에 숨어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섬유회사에 다니다 9월 그만둔뒤 생활비를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폭 3cm, 길이 15cm정도로 지난 18일 새벽에 발생한 대구시 중구 인교-하서동 20, 30대 남자 피살사건과 비슷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의 여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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