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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항 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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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내에서 가장 오염이 심했던 보스턴항이 물고기가 양식될 정도로 다시 맑아지고 있다.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양식공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예전 해군 전용부두로 사용되던 지역에 민어과의 대형 식용어인 레드 드럼(Red Drum)을 시험 양식한 결과 아주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에 따르면 대형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양식장에 25㎝짜리 민어 1백20마리를 양식하는과정에서 공해방지 장치를 하지 않은채 항구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보다 2배나 커질 정도로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양식업 전문가는 현재 양식에 사용되는 보스턴항 수질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10년전만 해도 미국내에서 가장 더러운 항구중 하나였던 보스턴항이 이제는 가장 깨끗한곳중의 하나로 변했다고 언급.

앞서 지난 96년에는 대구 양식을 시도했으나 6개월만에 모두 죽어 실패한 적이 있는데 이는 물이오염됐기 때문이 아니라 한류성 어족인 대구를 양식기에는 물의 온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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