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탈옥수 신창원씨(30)를 쫓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7일 신씨가 최근 경기도용인시내 한 의류점에서 옷가지를 사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 일대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밝혔다.
경찰은 신씨와 용모가 비슷한 사람이 지난 5일 저녁 용인시 신갈읍의 모의류매장에서 신용카드로1백만원어치의 옷가지와 운동화를 사갔다는 제보를 받고 사용한 카드를 확인한 결과 신씨가 서울강남의 가정집에서 훔친 것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신씨에게 물건을 판 매장 종업원에게 신씨의 사진을 보여준 결과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신씨가 이 주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인과 이천, 수원, 성남 등 인접 지역에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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