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목별 주가차별화 뚜렷

최근 주가의 꾸준한 상승세속에서도 같은 업종내에서 재무구조나 인수·합병(M&A) 등 재료보유여부에 따라 종목별로 주가가 큰 폭의 차이를 보이는 차별화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1일과 지난 1월13일현재 각 업종별 최고가주와 최저가주의 가격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대부분의 업종에서 최고가주와 최저가주의 가격차이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량주들의 경우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폭락전 가격대를 회복한 데 반해 일부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주가가 여전히 액면가에도 못미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업의 경우 지난 해 12월초 주가가 가장 높았던 주택은행의 경우 6천9백20원으로 주가가 가장 낮았던 대동은행(1천5백원)보다 3백61.3%%가 높았으나 지난 13일에는 최고가주인 주택은행의 주가가 최저가주인 서울은행보다 1천86%%가 높아 차이가 크게 확대됐다.

증권업중에서도 지난해 12월초 삼성증권의 주가가 7천4백60원으로 2천70원인 동부증권에 비해 2백60%%가 높았으나 지난 13일에는 최고가주인 신영증권의 주가가최저가주인 고려증권보다 무려 1천9백20%%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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